요즘 전세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보니 내집마련을 염두에 두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아파트는 비교적 시세파악이 잘되지만 빌라는 표준세대가 6~10세대 정도로 적고 각각 구조나 환경이 다르다보니 시세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빌라도 시세가 존재하고, 빌라 시세 조회를 통해 지역의 대략적인 집값을 확인해야 만족스러운 거래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빌라 시세 조회는 어떻게 할까요?
저는 2가지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1) 인근 부동산 탐방
결국 빌라든 아파트든 주택을 거래하는데 부동산을 빼놓을 수 없죠.
원하는 지역을 방문하여 주변환경을 살펴본 후 부동산 3~4군데 이상 다녀보세요. 귀찮아 하지 마시고, 사겠다는 입장과 팔겠다는 입장을 달리해서 문의하면 약간 차이가 나긴 하는데 빌라 시세 파악에 도움됩니다.
팔겠다는 입장으로 접근하면 약간 낮게 부르는 곳이 있고 사겠다는 입장으로 접근하면 약간 높게 부르고 깍아줄 것을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겠다는 입장일 경우 집주인의 심리적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용을 낮게 부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2)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조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로 검색하셔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사이트로 이동하세요
여기서 빌라 시세 조회를 하고자 하므로 상단메뉴에서 "다세대/연립 실거래가" 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원하시는 지역을 선택하시고 조회를 클릭하면 년도, 분기별로 매매와 전월세 실거래가가 조회됩니다.
원하시는 빌라가 있다면 동일 빌라를 찾기 위해 년도를 계속 변경하면서 조회해야 하고 번지수가 비슷한 곳을 보시게 되면 그 가격도 참고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어느정도 빌라 시세 조회가 가능해지는데요, 실거래가든 부동산에서 나온 정보든 정보의 편차가 심하다면 일부는 버리는 정보로 삼아야 합니다.
데이터가 많아야 정확한 빌라 시세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군데의 부동산을 방문하고 발품, 손품을 팔아야 한다고들 하는거죠.
모쪼록 원하시는 집 구하셔서 행복한 보금자리 꾸미시기 바랍니다.